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 3차 소규모 집단감염이 간헐적으로 발생하자 시내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도서관 임시휴관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23일부터 13개 공공도서관에서 '안심도서 대출서비스'를 본격시행 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리모델링 중인 사하도서관을 제외한 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10곳과 분관 3곳이 참여한다.
지난 9일부터 자동차를 이용한 '드라이브 스루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시작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시민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 2곳은 드라이브 스루 안심도서대출을 계속 운영하고, 이 중 중앙도서관은 도보자를 위한 '안심도서 대출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해운대도서관과 구포도서관 등 11개 도서관은 도서관 입구에 대출창구를 마련해 걸어서 방문하는 이용자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안심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2주 동안은 집단감염 위험이 놓은 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추진하여, 4월6일 개학 이전에 국민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선우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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