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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7월23일 개막·8월8일 폐막 유력…日언론 보도
정명의 기자  |  kmstv0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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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6  0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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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연기가 결정된 2020 도쿄올림픽의 개최 시기에 대한 일본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6일 '2021년 도쿄올림픽은 7월23일 개막, 8월8일 폐막이 가장 유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 일정을 2021년 여름까지 조정한다고 밝혔다. 근대 올림픽 124년 역사상 처음 있는 올림픽 연기다.

아직 내년 언제로 연기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스포츠호치는 당초 올해 계획이던 7월24일 개막, 8월9일 폐막에서 하루씩 앞당겨 내년에 올림픽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호치는 "연기 결정이 내려지고 하루 뒤인 25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대책본부'가 설치됐다"며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은 3000억엔(약 3조3000억원)이 예상된다. 금액의 산정도 중요한 과제지만 최대 관건은 새로운 개최 시기의 확정"이라고 본론을 꺼냈다.

이어 신문은 "가장 유력시 되는 안은 '1년 슬라이드'로 여름에 개최하는 것"이라며 "모리 요시로(森 喜朗) 조직위원장도 '여름 개최를 목표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은 금요일에 개막해 16일 후 일요일에 폐막하는 것이 관례다. 내년의 경우 7월23일 개막식, 8월8일 폐막식을 개최하는 일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호치의 설명대로 최근 올림픽은 금요일에 개막해 일요일에 폐막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2월9일(금)부터 2월25일(일)까지 열렸고, 2016년 리우하계올림픽도 8월5일(금)부터 8월21일(일)까지 개최됐다.

도쿄올림픽 역시 올해 7월24일(금) 개막해 8월9일(일) 폐막할 예정이었다. 2021년에도 금요일 개막~일요일 폐막을 맞추려면 '7월23일~8월8일' 일정이 최적이다.

여기에 스포츠호치는 "일정과 성화 봉송, 수송 면에서도 포멧을 변경없이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며 "또, 여름 방학 기간이기 때문에 이미 티켓 구매자, 자원봉사자들의 일정을 맞추기도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포츠호치는 "2021년 개최 시기가 겹치는 세계수영선수권(7월16일~8월1일·일본 후쿠오카), 세계육상선수권(8월6일~15일·미국 오리건)의 경우에는 각 세계연맹이 일정 조정 의사를 보여 장벽이 줄어들고 있다"며 다시 한 번 '7월23일~8월8일' 일정의 장점을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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