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사업체 총 133억 원 지원… 약 500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5일 2020년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지원대상자 46개 업체를 선정하고 13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상자 선정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경영안전성, 경쟁력,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87개 업체 중 최종 46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는 7개 사업체에 21억 원의 지원금이 결정돼 약 80명 이상의 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되며, 전체 약 500명의 장애인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사업체는 공단과 약정체결하고 지원금을 지원받아, 투자계획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작업 시설, 작업 장비, 편의시설 구축 등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투자 완료 후 1년 이내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아야 하며, 표준사업장 기준에 따라 장애인을 고용하고 7년간 고용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총 391개소로 장애인 9,349명이 근무하고 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고용기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표준사업장 고용기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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