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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착수…내년까지 계획 완성
김혜지 기자  |  kmstv0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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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7  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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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일출. © News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부산 금정산과 부산해안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실시된다.

금정산은 노을이 들 무렵이면 금빛으로 빛나는 '금샘'으로 유명하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부산광역시의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건의에 따라 '금정산?부산해안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를 27일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부산시는 금정산이 우수한 자연생태, 국가지정문화재 등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립공원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면서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 건의를 해 왔다.

이에 환경부와 공단은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대상지에 금정산을 포함해 Δ장산 Δ낙동강하구 Δ오륙도 Δ태종대 등 부산과 경남 양산의 자연생태계, 문화재, 지형경관을 대표하는 지역을 포함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은 내년 7월까지이며, 대상지의 자연·인문환경조사 및 조사결과 분석·평가, 합리적인 공원 경계 설정 등으로 종합적인 공원 계획을 제시한다.

올해 조사 대상지에 대한 자연환경·인문환경 조사를 시행한다. 다른 법령에 따른 규제 지역이나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도구역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로써 공원용도지구 계획과 공원시설 계획이 포함된 공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높은 사유지 비율, 도시공원 일몰제 등 국립공원 지정과 결부된 현안에 대해서도 부산·양산시와 함께 토지소유자, 지역주민, 관련 기관·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를 거쳐 주민지원사업 반영 등 합리적인 공원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성된 공원 계획을 기초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관할 지자체 의견 청취, 관계 부처 협의 등의 절차를 거친 뒤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립공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그간 국립공원공단 타당성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주민 등과 충분히 소통하고 최적의 금정산·부산해안 국립공원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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