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의 사기행각에 속지 않고 즉각 처벌해야

n번방 사건은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 3월 현재까지 텔레그램, 디스코드, 라인, 위커, 와이어 등의 메신저 앱을 이용하여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 성 착취 사건이다. 피해자는 중학생 등 미성년자를 대거 포함한다. 가해자 규모는 최소 박사방 '맛보기 방' 회원 1만명, 박사방 유료회원 3만명 내지 수만명에서 최대 30만명으로 추정된다. 피해자 숫자는 '박사방'의 경우 확인된 경우만 최소 74명, 그 중 아동 청소년 등 미성년이 16명이며, 수천에서 수만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렇게 피해자들이 여러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박사방에서 일명 ’박사’로 불리며 악랄한 짓을 해오던 조주빈 씨의 신상이 밝혀졌다.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벗고 나타난 조주빈은 “손석희 사장님,윤창현 시장님,김웅 시장님..” 이렇게 언급하여 자신이 그 사람들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표시하여 사람들의 이목이 그쪽으로 쏠리게 만들었다. 실제로 그는 피해 여성들이 아니라 굳이 이름을 언급하며 사과해 자신의 위치를 더 높이려 하였고, 악마라고 과대포장하는 괘변을 하였다. 조주빈의 인터뷰로 인해 우리가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은 조주빈이 저지른 온갖 성적 착취에 대하여 엄중처벌하고 그가 인터뷰에서 한 말에 초점을 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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