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 COVID-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서 학교도 못가고 벚꽃이 한창인데도 나들이도 마음대로 못 다니는 요즈음입니다.  4월 6일 개학조차도 불투명하게 만드는 무서운 코로나 19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무엇이길래 지금처럼 의학과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 치료약도 없이 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있는것일까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특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서 동그란 형태에 곤봉과 같은 돌기가 달린 모습으로 왕관모양으로 생겨서 라틴어로 왕관을 뜻하는 코로나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모두 베타 코로나 바이러스에 해당하는데 코로나 19는 베타코로나 중에서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종으로 확인됐습니다.

바이러스는 스스로는 생존할 수가 없고 ,생존과 증식을 위해서는 박쥐, 인간 등의 숙주세포가 필요한 생물도 무생물도 아닌 중간쯤의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숙주와 만나면 바이러스의 외부에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숙주세포에 침투하여 숙주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하게 됩니다. 세포 안으로 들어온 바이러스는 숙주세포의 단백질을 이용하여 자신의 유전체를 복제합니다. 완성된 단백질은 유전체와 함께 조립되어 숙주세포 밖으로 방출되는데 엄청나게 많은 수의 복제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DNA 유전자는 안정적이라서 백신을 만들기가 수월한데 반해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불안정한RNA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백신 개발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RNA는 유전자 정보를 전달해야하므로 다른 물질과 잘 반응해야하므로 자신의 모습을 수시로 바꾸는 성질이 있어서 불안정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수시로 바꾸며  백신 개발에 혼란을 준다고 합니다.

현재 바이러스 백신 전문가인 서상희 충남대 교수 연구팀이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해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백신 항원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백신까지 빨리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변이가 많이 일어나는 베타 코로나 바이러스의 범용백신을 개발하면 백신 하나로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이 가능할 수 있다고 하는 아이디어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연구중이라고 하는데 바이러스의 변이가 많이 일어나는 돌기 대신에 형태가 변하지 않는 코어 단백질에 작용해서 돌연변이가 많이 나타나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활용가능하다는 이론입니다. 다양하게 변이하는 베타코로나 바이러스가 앞으로도 계속 해서 말썽을 일으킬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범용 백신이 개발된다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위대한 발명이 될 것입니다.

하루빨리 백신이 개발되어 감염병의 공포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