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코로나 블루'같은 신조어를 만들었습니다.  '코로나 블루'는 우울한 마음을 뜻하는 '블루( blue)'와 '코로나(corona)'를 합친 말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사람들이 자신도 언제 감염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무기력과 불안에 시달리는 감정을 나타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2월6일부터 3월24일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심리상담을 한 이가 4283(2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집계)명에 이르러고 광주시가 운영중인 코로나19 심리 치유 상담이 지난18일부터 상담사례가 800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코로나19 심리 방역을 위한 마음건강 지침’을 만들었습니다. 지침서에는 ‘혐오는 도움이 안 된다’ ‘가족·친구·동료와 소통을 지속한다’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등의 내용을 담겨져 있습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도 감염병 스트레스 대처법으로 힘든 감정 털어놓기, 자신의 몸과 마음 돌보기, 격리환자의 불안 해소 도와주기 등을 제시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고 코로나 19 심리지원 핫라인(1588-0199)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가고 합니다. 우리모두 함께 코로나를 잘 극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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