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바깥 날씨에 하나 둘씩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

국내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약 80일 이후가 된 지금, 사람들의 생활은 많이 달라졌다. 사람들은 코로나19의 증상에 유의하면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일이 많아졌고,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봄이 되면서, 사람들은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하나 둘씩 나가기 시작하였다. 특히 4월 1일 만우절에는 대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는 대학 문화가 존재하여, 하나 둘씩 밖으로 나가 함께 벚꽃 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일이 잦았다. 어떤 사람들은 이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어긋나며 코로나19 위험을 증가시키는 일”이라고 하면서도, 반론 측에서는 “평상시 마스크 착용만 제대로 지킨다면 짧은 시간동안만 접촉할 것이므로 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진 않는다”는 등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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