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부터 만 18세(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 이상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의 유권자가 되었다. 유권자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권을 가진 사람들을 말한다. 물론 ‘나이가 어리기에 생각과 판단이 미성숙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선거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젊은 층의 정치에 대한 참여와 인식을 넓히려는 시도가 보여진다.

유권자는 정치·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식, 나와 다른 생각에 대해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자세 등 교양을 가져야 하며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했던 한 표가 삶을 바꾸고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선거정보를 알아보거나 정당·후보자를 분석하여 올바른 유권자가 되어야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0년 4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선거의 4대원칙인 보통선거, 평등선거, 비밀선거, 직접선거를 준수하여 투표해야 한다.

선거권 연령 확대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정치에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세대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늘어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가 많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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