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뒤늦게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일본 각지에서 환자 급증에 따른 응급의료 체계 붕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1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를 받아들이는 구급병원이 줄면서 상위(3차) 응급의료 기관인 구명구급센터로 의심 환자 이송이 몰리고 있다.
 
이 때문에 고도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명구급센터가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중증 환자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