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자립 지원’

ⓒ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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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오는 20일까지 '기빙 감사제'를 실시한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감사제는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나눔의 공간’이라는 기빙플러스의 의미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재고·이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등 취약계층에 사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전 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빙 감사제에서는 품목 제한 없이 전 상품이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기간 내 방문 또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감사제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기빙플러스 매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김인종 본부장은 “2017년 취약계층 직원 1명으로 시작된 기빙플러스는 이후 11개 지점을 추가로 열어 현재 17명의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 물품기부와 착한소비로 나눔을 실천해준 기업과 고객들 덕분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장애인에게 소중한 일터를 선물해준 것에 보답하고자 이번 감사제를 기획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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