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무사히 치른 대한민국, 외신 주목 받으며 2개월 전과는 전혀 다른 대우

 
 

4월 15일, 2017년에 치러졌던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보다도 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제 21대 총선을 무사히 치르면서 대한민국은 BBC등의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BBC는 다른 나라들이 의료적으로 부실한 진단 및 치료를 실시하며 행사들을 취소하는 것에 비해, 대한민국은 총선을 무사히 치룬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게다가 16년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현 바이러스의 혼란 속에서 모범 대응 국가로서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였다. 이는 대한민국이 2개월 전, 중국, 이탈리아, 이란과 함께 가장 먼저 위험국가 지정을 받으면서 많은 국가들의 입국금지 지정을 받고 기피 대상이 되었을 때의 대우와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다. 그 당시에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시아인으로부터 전염된다는 소문도 있어 서양 국가에서는 아시아인이 아무 이유없이 집단 구타를 받는 경우나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들과 달리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로 현재 검사수 50만건을 넘기고, 마스크 착용 권고 및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2개월 전에는 대한민국이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 수 2위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확진자 수 24위, 사망자 수 공동 31위를 기록하면서 많이 내려온 상태이다. 게다가 확진자 수가 비슷한 나라들에 비해 단위 인구당 검사 수가 대한민국이 더 많기 때문에 실제 순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이에 그치지 않고,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들이 대한민국의 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 유튜브의 영어 뉴스 채널 “Vox”에서는 대한민국의 확진자 역추적 기법을 보도하면서 피해 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방법을 소개하였고, 서양 국가들이 대한민국으로부터 이러한 철저한 검사방법을 배워야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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