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일주일에 1인당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은 기존 2장에서 3장으로 늘어났다. 식약처는 "지난 3월 9일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구매 한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다만 이날부터 5월 3일까지 '1인 3장' 구매방안을 시범 시행하고서 마스크 재고 추이 등을 면밀하게 살펴본 뒤 문제점이 없으면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대리 구매에 한해 요일별 구매 5부제 적용도 완화됐다. 이전에는 대리 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의 구매 요일이 서로 다르면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했지만, 오늘부터는 어느 한 명의 구매 요일에 맞춰 한 번만 방문해 함께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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