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인도 중동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사카파트남 시에 있는 LG폴리머스인디아(LG화학 인도법인)에서 발생했다. 화학 물질 '스타이렌 모노머(SM)' 관련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스는 흡입시 호흡곤란, 어지럼증, 구토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인도 공장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한 지난 7일부터 최고경영자(CEO)인 신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현지 대응에 나섰다.

이 때문에 12명이 숨지고 공장 인근 주민 1만여명이 대피했다. 현재 병원에는 300여명이 호흡곤란 증세로 입원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잘 복구하고,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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