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전국적으로 등교개학 날짜가 발표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은 5월 13일 수요일, 고등학교 2학년 및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의 학생들은 5월 20일 수요일에 개학을 하는 것으로 공표되었다. 하지만 등교개학에 관한 학생들의 여론은 좋지 않다. 우선적으로 등교개학에 관한 설문 응답의 기회가 학생들에게 전혀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에 학생들은 많은 불만을 품고 있다: 등교를 하고 학교 내에서 생활을 해야하는 것은 학생들인데 학생들이 아닌 선생님들이 설문을 하고 그에 맞춰 개학 날짜를 조정하니 합당하지 않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다수인 상황이다. 또한 등교개학을 하고 나서 학교 상황에 관한 문제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등교개학을 기피하고 있다. 점점 더워오는 날씨에 에어컨 및 선풍기 사용 금지는 물론, 친구들과 얘기를 하는 것에도 제약이 있으며 만일 재학생 중 한 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기라도 한다면 발생할 학교폭력 또한 문제라는 것이다. 대다수 학생들은 등교개학에 관해 별로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만큼,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여 등교개학 시기를 조정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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