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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된 독일 분데스리가, 코로나19 희생자 추모 시간 갖는다
임성일 기자  |  kmstv0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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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09: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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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가 코로나19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재개된 독일 프로축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시에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고 있는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분데스리가를 관장하는 독일축구연맹(DFL)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와 분데스리가2(2부리그)는 27라운드와 28라운드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면서 "각 클럽의 선수들은 검은 완장을 착용한 채 경기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월13일부터 멈춰 있던 독일 분데스리가는 지난 16일 밤부터 2019-20시즌을 다시 시작했다. 유럽 내에서 코로나19 대처가 그래도 준수했다고 평가 받은 독일은 덕분에 2달 만에 다시 축구의 맛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기에 철저하게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다. 기본적으로 K리그처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선수와 스태프, 관계자 등 300여 명만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 특별한 규칙도 적용된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찾아올 수 있는 부상 방지를 위해 팀 당 5명의 교체인원을 활용할 수 있다.

여러모로 일반적인 축구장의 풍경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그래도 독일은 코로나19를 뚫고 재개하는 첫 빅리그라 세계의 관심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런 와중 분데스리가는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티안 세이퍼트 분데스리가 CEO는 "코로나19의 확산은 이미 전 세계 많은 생명을 빼앗아갔다"면서 "독일 프로축구는 이번 라운드에 앞서 애도의 뜻을 표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DFL 측은 "코로나19 세계 대유행과의 힘겨운 싸움을 치르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해 수많은 종사자에게도 최고의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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