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등교개학

  

▲ 네이버 지식백과 이미지-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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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국 초중고의 개학이 연기를 거듭한 가운데 4월 9일 고3ㆍ중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졌었다가 지난 5월 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에는 고2와 중3, 초등 1~2학년, 유치원생의 등교ㆍ등원이 재개된다. 240만여명이 전국 각급 학교에서 등교ㆍ등원할 예정으로 오랫동안 미루다가 시행되는 등교개학이야말로 생활방역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대본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방역당국과 교육부는 학교 내에서 학생들이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마스크 및 에어컨 사용 세부 지침을 계속적으로 조율하고 있다. 혹시 모를 학교내 확진자나 의심증사자 발생에 대해서는 메뉴얼에 따라 비상대응체계가 신속히 가동될 것이며, 미비한 점이 있으면 즉시 개선될 것이라고 한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부 지역에서는 몇몇 학교들이 등교개학을 더 미루기도 하였다. 각 학교에서는 개학을 앞두고 세부적인 사항들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전달하였으며, 학생들은 매일 등교전 자가진단앱을 통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증상이 없다면 마스크를 쓰고 등교를 하게 된다. 혹시나 증상이 있으면 학교에 알리고 등교하지 않아야 하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교사, 학부모,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가 방역의 주체로서 등교개학이 잘 이루어지기를 모두가 진심으로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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