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과 무엇이 달라졌나

▲ 김원중 선수의 마무리 피칭 모습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 김원중 선수의 마무리 피칭 모습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지난 넥센 전 위닝시리즈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롯데 자이언츠가 연승을 달리고 있다. 5월 26일 화요일 한화전에도 스코어 1대0 숨 막히는 투수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 롯데의 승리에는 믿음직한 필승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그 중 김원중 선수가 가장 인상적이다.

 김원중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선발을 주로 맡으며 빠른 직구를 비롯한 좋은 구위를 보였지만 위기 대처 능력이나 자신감에서 조금은 미흡함이 보였었다. 실제로 롯데 자이언트 투수 코치들은 김원중 선수의 잠재력을 믿고 멘탈 관리에 초점을 두어 지도 했다. 비시즌 기간 때 손승락 선수의 은퇴 선언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자리가 비었는데 허문회 감독은 김원중 선수를 투입하며 계속해서 안정감 있는 승리를 거두고 있다. 올시즌 김원중 선수는 9경기 등판하여 피홈런 1개, 피안타 4개, 볼넷 3개, 그리고 평균 자책점은 0.96로 세이브 순위 공동4위(3개)로 올라와있다. 김원중 선수의 피칭 중 돋보이는 것은 큰 키를 이용한 위에서부터 찍어 내리는 강력한 직구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마무리 투수 전향 이후 아주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 나간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든든한 새 마무리 김원중 과연 올시즌 내내 롯데의 뒷문을 잠가 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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