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사업지내 상업업무지구 D-3구역의 건축허가를 반대를 위한 시민 주도의 “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은 오는 29일 14시 부산시청 앞에서 시민 200명이 모여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연다.

이번 집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집회참가자들이 항의 리본끈을 잡고 거리를 유지하며 항의 집회를 진행하고, 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과 부산 시민단체연대도 함께 북항 난개발을 막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시민모임은 차수길 공동위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한 후 부산시청 주변을 항의 행진하며, 부산시의 건축허가가 부당함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북항막개발 반대 시민모임은 지난 25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차수길 동구발전협의회 회원, 정재환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김재화 구정자문단 사무처장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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