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개학

 
 

2019년 12월에 갑자기 터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가 비상이었다.

그리하여 학교 개학 연기는 물론이고, 다중이용시설도 자제 해야했었다.

처음3월 2일 개학이었던 학생들은 점차 계속 연기 되더니, 5월이 지나서야 학교를 가게 되었

다. 아직 코로나의 위험성이 완전히 제외된게 아니라서 고3 부터 순차적으로 개학을 하기로

했다. 80일 동안 의도치 않게 방학이 되버린 날들, 드디어 5월 20일 고3이 개학을 하게 되었다.

학교 선생님들은 오랜만에 올 학생들을 맞이하여 손소독제를 구비하고, 거리 간격 유지를 위

한 테이프를 바닥에 붙히고, 열 감지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등교를 하자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열감지 시스템을 지나가며 철저한 

검사로 인해 개학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학교에 설렘을 가지고 수업을 시작했다.

1,2 교시는 담임선생님과의 시간을 가졌는데,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마스크도 나누어 주

고 유의 사항에 대해 알려주었다.

급식 또한 칸막이로 막아 놓거나 지그재그로 앉아 서로의 접촉 없이 급식을 먹게 하였다.

이렇게 철저한 위생관리로 인해 개학 첫날을 마무리 해갔다.

지금까지 우리의 안전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