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사건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

▲ 출처 : 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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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논란거리였던 'n번방 사건'의 가해자들은 현재 재판을 대기 중이다. 시민들은 가해자들을 비난하며 강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비난은 엉뚱한 곳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공간에서 n번방 사건 피해자들에게 "너희도 문제 있는것 아니냐", "그러게, 왜 그런 짓을 해서"라는 등 인신 공격을 포함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위로와 격려의 메세지도 존재하지만 비난도 못지 않게 많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네이버와 같은 곳의 욕설 감지 기능은 매우 미약하다. 단지 욕설이 들어있지 않으면 감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비속어들도 검토되지 않는다. 이에 본사는 아직 비속어를 검토하는 시스템을 제작 중이라 답했다. 아직까지 해답이 나오지 않자 시민들이 직접 '성폭력 관련 영상에는 댓글을 달지 못하게하자', '비속어 범위를 넓히자'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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