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전국 병·의원, 특수학교 등 관련 기관 대상 온라인 접수 진행 발달장애인이 질병 표현이 가능하도록 돕는 AAC 그림카드 제공

ⓒ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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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질병표현 AAC 그림카드(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가 필요한 기부 대상 기관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질병표현 AAC 그림카드는 발달장애인들이 의료진, 보호자에게 정확한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특수교육, 의료 전문가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발달장애인들과 감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신청 기관은 전국의 병·의원, 특수학교, 복지관, 도서관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참지마요 누리집(www.saypain.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기관은 다음달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질병표현이 담긴 쉬운 그림 AAC 카드를 통해 증상 표현의 어려움을 겪어온 발달장애인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질병 심각성과 질병 증상 표현에 대한 이해를 넓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 준공을 시작으로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과 협력해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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