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이용객들
▲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는 이용객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1일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의 260여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아직 코로나 19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해수욕장을 개장하면서 정부에서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지침을 내놓고 있다.
해수욕장은 사람들이 붐비는 만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m간격을 유지하면서 차양막을 설치하고 물놀이 시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또 물놀이 구역에서 침을 뱉지 않도록 하고 해수욕장 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에는 발열 체크를 하고 방문기록을 작성하도록 권고했다. 이와함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대형 해수욕장을 찾기 보다는 밀집이 덜한 중소형 해수욕장을 방문하고 회사나 학교 등 단체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지방 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각 해수욕장 방문객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유난히 더운 여름이 예고 돼 있는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이 시작된 만큼 코로나 감염을 피하고 건강한 피서를 즐기기 위해 이용객들은 방역지침을 잘 지켜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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