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가?

 
 
▲ 개인 책상에 앉아서 급식을 먹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 개인 책상에 앉아서 급식을 먹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2020년 6월 8일 이후로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이 정상 등교가 시작되었다. 원래 개학일인 3월 2일로 계산하면 99일 만에 등교 개학을 완료한 것이다.

남목고등학교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손 소독을 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학교로 들어갔다. 학교 로비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하고 교실로 들어갔다.

급식시간의 경우에도 지정된 시간에 해당 학급만 급식실로 내려갈 수 있었다. 손 씻기를 완료한 학생들은 손 소독을 하고 다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한 뒤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급식실로 들어갔다. 학생들은 모두 개인 수저를 지참하여 1인용 책상에 앉거나 지그재그로 앉아 친구들과 말을 하지 않으며 급식을 먹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처음 겪어보는 생활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마스크를 벗지 않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수칙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초.중.고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목숨보다 수업이 더 중요하냐며 등교를 다시 중단해야한다는 학부모 등의 시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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