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로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모습
▲ 산책로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모습

반려동물이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기 위해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라는 뜻이다. 예전에는 애완동물이라는 용어를 썼는데 지금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친구, 가족과 같은 존재라는 뜻에서 ‘반려’동물로 용어가 바뀌었다. 이렇듯 가족처럼 키우는 반려동물이라 각별한 것은 알겠으나 다른사람과 함께 사고나 문제없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에티켓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펫티켓 중에서 지켜야 하는 문제가 바로 배설물수거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본인의 반려동물 배설물은 본인이 수거하여 치워야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인 본인의 개를 시원하게 배설시키기위해 산책을 나왔다가 치우지않고 그냥 돌아간다. 그 때문에 길은 냄새와 파리가 들끓고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상생을 위해 법으로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많아지고 있다. 인식이 바뀌고 용어가 바뀌었으니 태도도 함께 바뀌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