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대별 개기일식
▲ 시간대별 개기일식

달이 태양을 부분적으로 가리는 부분일식이 21일 오후 전국에서 일어났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부산기준  오후 3시57분에 태양의 아래쪽이 달로 서서시 가려지기 시작해 오후 5시2분께 태양 면적의 45%가 가려져 최대에 이르게 되었다.
이후 달이 태양 앞을 완전히 벗어나는 오후 6시8분께 부분일식이 종료되었다.

주요 도시별 부분일식 관측 시간은 ▲서울 오후 3시53분~6시4분 ▲대전 오후 3시54분~6시6분 ▲대구 오후 3시56분~6시7분 ▲부산 오후 3시57분~6시8분 ▲인천 오후 3시52분~6시4분 ▲광주 오후 3시53분~6시9분▲울산 오후 3시57분~6시7분 ▲세종 오후 3시53분~6시6분 ▲목포 오후 3시52분~오후 6시9분 ▲제주 오후 3시53분~6시12분 ▲울릉도 오후 3시59분~6시3분 ▲독도 오후 4시~6시3분이다.
 
이후 오후 6시8분에 달이 해와 멀어지면서 2020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부분일식이 끝났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2030년 6월1일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후 3시50분부터 과학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부분일식을 생중계했다. 천문학 박사인 조재일 전문관과 박대영 전문관의 설명이 이어지면서 동시접속자가 3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도 "책에서만 보던 개념을 직접 두 눈으로 보니 정말 신기했다", "장관이다. 신이 주신 선물이다" 등 부분일식을 관측한 시민들의 반응도 잇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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