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라는 게, 또 응원이라는 게 꼭 뜨거운 포옹이나 근사한 말로만 할 수 있는 건 아닌 듯합니다.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그래,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위로이고 응원 아닐까요?” 이 책은 작가이자 유튜버 오마르가 쓴 책으로 우리 삶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주제를 다룬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사방에 내가 뱉었던 말들이 떨어져 있고, 때떄로 움직이려 하면 그 뾰족한 활자 끝에 발이 찔린다.” 는 구절이었다. 우리가 하는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으며, 그 말을 했다면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고 그 말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려 하면 그 말이 다 시 나에게 가시가 되어 나를 찌른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가시가 된 말은 나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고, 나를 조금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만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고, 때로는 웃을 수 있었고, 때로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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