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씨월드에서 최근까지도 돌고래 폐사가 계속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4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이곳에서 사망한 돌고래는 모두 9마리입니다.
거제씨월드는 돌고래 체험 중단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프로그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거제씨월드는 29일 ‘세계적인 동물복지 규정과 지침을 참고해 벨루가를 관리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거제씨월드는 “당사의 해양동물들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과 같이 트레이너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동물이 사회성 증진을 위한 트레이닝 및 다양한 활동 욕구를 충족 시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고, 최대한 자연의 환경에 맞춰 키운다면 이렇게 많은 돌고래들이 죽어나가는 일이 있을지 의문이 들었고, 하나의 생명체가 또 다른 생명체의 유흥거리로 전락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