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의 효능과 주의할 점

 
 

수박은 박과에 속하며 열매를 식용한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열대, 아열대의 건조한 초원지대가 원산지이며, 오늘날에는 연중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박은 달고 즙이 많은 과육은 붉은색, 흰색, 노란색으로 나뉘고, 씨가 없는것, 무게는 1~2kg부터 20kg까지 다양하다.

수박은 7~8월이 주된 생산시기 이지만 최근에는 시설수박으로 3월에도 수박에도 수박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수박은 90%이상이 수분이지만 이외에 비타민 A, B군, C, 칼슘, 칼륨, 철분 등 무기질과 아미노산, 당질이 풍부한 과일이다.

수박은 수분이 많고 껍질에 더 많이 함유된 아미노산 계열의 시트롤린 성분이 체내의 암모니아와 독성 화합물을 배출해주는 작용을 하며 소변 배출에 도움이 되며 나트륨 또한 배출해주어 신장기능이 약하거나 붓기, 부종완화에 효능이 있다.

수박은 100g당 31kcal로 매우 낮은편이다. 또한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조금만 섭취하여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장 운동을 원활하게 촉진시켜 변비의 개선에도 좋은 음식이다.

수박에는 빨간 과육에는 리코펜이라고 하는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항산화 물질은 몸 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 변이를 막아주어 암세포의 생성, 전이를 막아주는 효과로 수박에는 토마토보다 더 많은 함량이 함유되어 함암에 효능이 있다.

수박씨에 많이 함유된 리놀렌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혈액 속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노폐물 배출에 효능이 있어 혈관을 이완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다.

수박은 간에도 좋은 과일이다. 수분이 많고 아르기닌, 시투롤린이란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은 간의 효소생성을 도와주어 알코올 성분을 분해, 해독하여 숙취에 좋은 음식이다.

다만 수박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과일이다. 과다 섭취하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게되면 설사나 복통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몸에 냉증이 있거나 오한, 감기 몸살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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