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대한비만학회
▲ 사진출처: 대한비만학회

최근들어 전세계적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로 비만을 주목하고 있다.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하다는 것이다. 비만은 지방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로, 비만을 판정하는 기준은 다양하나, 체중과 신장을 이용한 body mass index(BMI, 체중(kg)을 신장(m) 제곱으로 나눈 값)가 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BMI가 23 미만인 경우 정상, 25이상이면 비만, 35이상이면 3단계 비만으로 고도비만으로 판정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남성의 경우 2018년 42.8%, 여성의 경우 25.5%에 이르고 있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및 심혈관 질환, 근골결계 질환과 암 등의 만성퇴행성 질환의 위험요소로 주목되고 있어, 비만의 치료와 함께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체중의 조절은 식품 섭취, 운동, 정신적 상태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으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식품의 선택과 적절한 양의 섭취가 체중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단순당과 같은 탄수화물과 동물성 지방의 과잉섭취는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비해 식이섬유소의 섭취는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한 연구와 아울러, 최근들어 식이 섭취를 조절할 수 유전자들에 관한 과학적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여,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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