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민간 시설 내 탑재 가능한 수어 애니메이션 동영상 제작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인공지능 수어번역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큐포올과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수어 안내 영상을 제작, 전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본 콘텐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생활 속 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본부의 5대 생활방역 지침에 대해 수어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동영상 형태로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수어안내 영상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링크)·오프라인(USB)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며 콘텐츠 사용을 희망하는 경우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콘텐츠 신청 : forms.gle/pafskxUzMZWCdwZ98)

NIA는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수어영상 외에도 다중이용시설에서 응급 상황 시 안내 방송을 청각장애인이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수어로 제공받도록 하고, 정부의 긴급재난문자를 수어로 변환하여 안내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NIA 문용식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자칫 소외 받기가 더 쉬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개선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세상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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