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h better have my money

 
 

 "죄 있어도 돈 있으면 무죄! 죄 없어도 돈 없으면 유죄!"이처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학생이 대한민국의 미친 교육에 찌들어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것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함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런 행위도 결국 좋은 대학을 졸업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해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나중에 먹고 살 수 있다? 이런 어른들의 말은 전부 들을 가치가 없다. 그래봤자 스트레스만 늘어날 뿐이지 돈을 많이벌고 적게벌고는 아무도 모른다. 특히 뉴스를 보면 연예인들, 고위 정치인들처럼 돈을 많이 버는 인간들이 꼭 사고를 치고다닌다. 어쨌든 돈은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해주고 삶을 풍족하게 해준다. 돈은 우리가 모르는 힘을 갖고 있다.
  돈이란 각 경제 주체의 거래 능력을 숫자로 나타낸 추상적인 개념이다. 돈을 통해 의식주와 관련된 제품의 거래가 이루어진다. 경제 주체간의 거래가 오가면 숫자로 이루어진 돈의 교환과 증감이 이루어진다. 돈은 개개인이 거래할 수 있는 능력으로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기에 이를 경계하기도 한다. 돈은 카페에서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줄이고 서로가 서로의 도움을 거절하게 만든다. 일각에서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있다"라면서 돈의 힘을 축소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 없이는 행복하기는 힘들다."와 같은 비아냥도 있다. 대개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라고는 하지만, 이는 행복을 뭐로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당장 밥 먹는 것이 어려운 사람으로서는 식사를 못하는 것부터가 불행한 일이기 때문에 한 끼 먹을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돈으로 인간관계를 살 수 없다는 말도 많다. 대개 친구사이에서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영 어색해지기 마련이다. 이자까진 생기지 않더라도 빌린 돈은 언젠가 갚아야 하는 것이 친구 사이의 원칙이고, 돈으로 자꾸 뭘 해달라고 부탁하면 점점 빚처럼 되어 심적인 부담을 주게 된다. 그러나 어떤 사교 모임이나 집단 활동에 참여하는 데에도 돈이 필요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주 돈과 무관한 것도 아니기는 하다. 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권력을 불러올 수 있으나 오롯이 돈으로 사기 어려운 감이 있다. 한국에어 돈이 제일 많은 삼성도 돈으로 법을 무력화시키기가 힘들다. 법을 무력화시키는 것은 뇌물을 주지 않는이상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 힘든 일을 우리 정치인들은 해내고있다.
  돈은 때로는 행복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불행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따라서 돈이 많다고 자만하지 말고 돈이 없다고 슬퍼하면 안된다.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그만한 대가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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