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발생, 피해속출

▲ 센텀 롯데백화점사거리가 침수상황
▲ 센텀 롯데백화점사거리가 침수상황
▲ 벡스코 학원가가 침수상황
▲ 벡스코 학원가가 침수상황

7월 23일  부산 지역에 기습적인 폭우로 곳곳에 침수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부산 해운대에 시간당 80mm가 넘는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212mm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비가 많이 내린 밤 10시에는 만조와 겹쳐 비 피해가 더욱 커졌습니다. 도심 하천주변이 범람해 일대 주택과 강가 등 건물과 차량이 침수됐고, 해운대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침수되어 고가차량이 물에 잠기고 엘레베이터가 모두 고장나는 등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초량 1지하차도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2명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해운대 노보텔 지하주차장에서도 급류에 휩쓸린 3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해운대 반여동에는 산사태가 발생되었고 수영구 광안동에는 옹벽이 무너져 주택을 덮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은 지하철 역이 침수되어 무정차 통과로 운행되었습니다.

벡스코 일대에 침수가 되어 하원시간에 차량이 통제되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장마 기간이 더 남아있어 비 피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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