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재난대은 체계의 허술함이 또 드러났다.
지난 23일 밤 부산 동구 초량 제1 지하차도 침수로, 이곳에 갇혀있던 차량 내 3명이 숨진 사고 말이다.
초량 제 1 지하차도는 호우경보가 발효되면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곳이다.
그러나, 사고결과가 말해주듯 당일 부산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되었음에도 이곳에는 그같은
조처가 없었다고 한다.한마디로 기가 찬다.
시와 자치단체 등 관계당국은 재난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최태현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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