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고등학교도 여타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로 등교를 하지 못하다가 4월 16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해 왔다. 6월 3일부터는 3학년은 계속 등교, 1,2학년은 격주로 등교와 온라인수업을 번갈아 하며 코로나19에도 별 탈 없이 수업이 이루어졌고 7월 8일 부터는 전 학년 등교수업을 실시하였다.

격주 등교의 과정에서도 해동고등학교 1학년은 6월 18일에 학력평가를 쳤고, 19일부터 23일까지 중간고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한 달 뒤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기말고사를 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습하고 시험을 보는 우리 대한민국 학우들이 자랑스럽다.

본교에서는 7월 17일 저녁7시에 시청각실에서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학부모 교육과정 및 진로진학연수를 실시하였다.

본교는 고교학점제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약10억원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형태의 모둠활동을 위한 자리형태와 특강용 소인원을 위한 공간, 층마다 다른 복도의 모습을 한 교실환경을 준비하고 있고 도서관지원사업, 멘토링을 위한 스터디룸, 진로탐색실 정보검색실 조성과 공강 시간을 위한 휴게공간도 식당에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본교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특목고와 특성화고의 특수과목도 이수할 수 있고, 기말고사 이후 밀도 있는 상담을 통해 진로설계와 학습계획을 수립하여 7월말부터 8월에 수강신청을 한다고 한다.

고교학점제는 새롭게 시행될 제도인 만큼 학생들은 잘 숙지하고 생각하여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아가는 자기주도적인 존재로 변화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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