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바탕으로 한 건강한 장애인복지제도와 정책구현 활동 다짐”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

장애인 권익과 복지 향상, 장애인복지기관 발전을 위한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가 창립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는 지난 28일 전경련회관에서 5개 회원단체를 중심으로 한 창립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 등 장애계 5개 직능 단체가 함께한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한국장애인복지실천포럼’이라는 연대체를 구성해 다양하게 활동해 왔으며,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향상, 장애인복지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로 이름으로 변화해 건강한 장애인복지 제도와 정책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창립됐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는 이번 창립총회에서 그간의 추진 경과와 창립 취지를 소개하고, 보다 다양한 민간 장애인복지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을 정진해나갈 것을 표명했다.

더불어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 정책과 제도발전에 있어 장애계 공통의 이슈와 관련한 대정부 정책제안 활동,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정기적 포럼 운영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 한국장애인복지시설총연합회의 상임대표를 맡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장순욱 회장은 “장애등급제 폐지,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추진에 있어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강조되고 있다.”며 “민간전달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의 리포지셔닝 또한 점진적으로 추진되면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복지시설 단체 간의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 연대를 실천하며 건강한 장애인복지 제도와 정책 구현, 건강한 파트너십에 기초한 민관 거너넌스 구축, 차세대 장애인복지리더 양성 등 다양한 활동들을 도모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창립총회를 기념해 성공회대학교 김용득 교수는 ‘코로나19와 사회복지현장의 도전’이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서비스 기관의 역할과 실제 수행을 되짚어보며, 지역단위 서비스 협업체계(provider herb)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뉴-노멀의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 국회의장실 전재진 정무조정비서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정종화 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의 서면 축사와 함께 영상을 통해 강선우 의원, 고영인 의원, 권칠승 의원, 서영석 의원, 신현영 의원, 이종성 의원, 정춘숙 의원, 최종윤 의원, 허종식 의원이, 그리고 사회복지계를 대표해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이동한 회장과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유화영 회장, 한국장애인복지학회 백은령 회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