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개소… 하반기에 서울과 전북에도 설립 예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전경 사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전경 사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29일 오후 2시,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대전 서구소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에게 취업상담·전문직무교육·취업연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올해는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서울과 전북에도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는 시니어들이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교육장(대교육장, 전산교육장, 직업체험 훈련장, 키오스크 교육장)과 시니어카페, 노인일자리 상담센터로 구성돼 있다.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우리은행, KT가 뜻을 함께 했다.

우리은행은 전산교육장 구축 지원을 위해 컴퓨터 등 자산취득비용 7,000만 원을 지원했다. KT는 기차예매, 무인민원발급, 음식주문 등 키오스크 교육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무상 제공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함께 협력한다.

취업을 원하는 노인에게 상담부터 노인일자리 기본과정·직무과정 교육,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는 평일(점심시간(12:00~13:00), 토·일요일과 공휴일 휴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 중에 방문하거나 전화(1544-3388)로 문의하면 서비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그동안 개발원은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을 위한 취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연계까지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재했다.”며 “이런 점에서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립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취업을 희망하시는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가며, 향후 통합지원센터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