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이천시청에서 기부 행사 가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9일 오후 3시 30분에 경기도 이천시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기부된 물품은 지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 제품으로, 의류와 신발 등 2,000여 점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9년 경기도 이천에 장애인국가대표훈련시설인 이천훈련원을 개원하고, 2010년 경기도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기부는 이천시청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동행’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행복한 동행 사업은 지역사회 내에서 기부한 물품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이천시청에서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기부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엄태준 이천시장, 양 기관 임직원 2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명호 회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 상생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지역 전통재래시장과 자매결연 협약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