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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동물들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국내 수족관에서 사육중이던 고래들이 폐사했다는 소식입니다. 7월 20일 아쿠아 플라넷 여수에서 흰고래 3마리 중 수컷 '루이'가 폐사했고, 이틀 뒤에 울산 장생포 고래 생태 체험관의 돌고래 '고아롱'이 폐사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두 수족관은 이들 고래류의 죽음이 급작스러운 것이다며, 부검을 통해 사인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고래의 폐사소식을 듣고, 동물보호 단체, 환경단체 등에서 고래류 사역 금지 및 사육 개체의 방류 또는 바다쉼터마련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족관 측에서는 돌고래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만을 계속 거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양측간의 대립은 계속 되리라 봅니다. 앞으로 고아롱과 루이와 같은 죽음이 더이상 이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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