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센터 예비학생기획단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노옥희 교육감의 인사 말씀과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자치단 ‘청바지’ 대표의 사례 발표로 시작되었다. 울산 간절곶에 설립될 가칭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의 학생기획단으로, 울산시 중고교생 70 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모인 학생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기후위기대응센터 설립에 필요한 것들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채식을 해야 한다”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 등의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활동에 임했다. 또 본격적으로 학생기획단을 조직하고 역할을 분담하였다. 5개 분과로 나누어 분과장을 정하고 분과마다 가져야 할 자세와 역할에 대하여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기획단은 앞서 생수 페트병 대신 모두 텀블러를 지참하여 물을 받아 마셨고, 고기햄 대신 콩으로 만든 햄이 들어 간 현미야채김밥을 나누어 먹었다. 앞으로 기후위기 관련 체험, 탐구활동이나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학생기획단이 주도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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