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상에 UCC영상 부문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 ‘2020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9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올바른 인식을 돕기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4월 13일~6월 12일까지 UCC영상·라디오캠페인·포스터 3개 부문에 걸쳐 총 1,03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9팀, 입상 30팀 등 43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3팀은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9팀은 신한카드·YTN라디오·문화일보 대표이사상과 상금 50만 원, 입상 30팀에게는 심사위원장상과 함께 상금 2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은 ▲UCC영상 부문 이현학 씨의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이 선정됐으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UCC영상 부문 홍여름솔 씨의 ‘심장이 언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함’ △라디오캠페인 부문 이창훈 씨의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기분 좋은 사회’ △포스터 부문 우리 함께 팀의 ‘우리가 놓친 가능성’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축사, 경과보고, 심사평, 작품 관람과 시상, 사진촬영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한국장애인재단의 홍보대사인 이재용 아나운서가 지난해에 이어 사회자로 참여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올해 6회 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이 많은 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출품 수 증가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작품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수상작들이 다양한 매체에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수상작은 향후 한국장애인재단 누리집,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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