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개봉한 한국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한국 영화 '오케이 마담'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21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추격 액션 영화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을 끝낸 암살자 인남(황정민)과 그의 조력자 유이(박정민), 암살당한 형제의 복수를 결심한 레이(이정재)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담았다.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엄정화와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출연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어리케인~ 사라진 아빠!'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케이 마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2만2945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한국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과 '반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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