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30일 ‘장애인 자아실현 및 사회통합 기여’에 초점을 둔 특수 교육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이 같은 교육 목표를 골자로 한 ‘2012학년도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 일선 학교에 시달했다.

도교육청의 운영 계획은 의무교육 조기 정착 및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계 구축, 학력기 아동의 통합교육 내실화, 특수교육 지원 및 진로 직업교육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수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유치원 의무교육을 통한 장애의 중증화 조기 예방과 ▲의무교육 조기 정착,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제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만 3세 이상 유치원 특수교육 대상자의 의무교육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학습 기회를 놓친 장애 성인들을 위해서도 평생교육 지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또 유·초·중·고교 장애인 편익시설을 확충, 장애인 편견 해소 및 학교 현장의 통합분위기 확산, 일반학급 특수교육 대상자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학령기 아동의 통합교육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며, 이밖에 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과 산업체 및 기관 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등 진로·직업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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