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 9호태풍 '마이삭' 이 제주도를 거쳐 남해안을 상륙한지 내륙을 관통하지도 않고 많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한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재민 22명이 발생했고 일시 대피 인원은 2000명이 넘었습니다. 부산 기장군의 핵발전소 4기가 가동 중단되었고 12만여 가구가 정전피해를 보는등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남 양산시에는 높이 70m 풍력발전기가 쓰러졌습니다. 

 3일 중대본에 따르면 시설물의 피해는 모두 858건이 보고되었습니다. 공공시설 피해가 295건 사유시설은 563건이었습니다.

 정전피해를 겪은 가구는 모두12만 1949가구에 달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고리원전의 핵발전소 4기도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한국수력 원자력 고리원자력 본부는 이날 새벽 운행중이였던 고리 3 4호기 신고리 1 2호기의 원자로가 정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자동정지로 방사능 물질유출은 없다고 했습니다. 

 마이삭의 영향으로 농가에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경상남 북도에 위치하고 있는 과수농가에서 많은 피해를 입어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인 손실도 크다고 합니다.  마이삭의 피해가 다 복구가 되지도 않은데 또 다른 태풍 하이선이 6일부터 영향을 주고 7일 오전부터 경상도 해안가에 큰 피해를 줄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이선은 태풍강도가 '매우 강'에 해당될걸로 예상될걸로 알고있습니다. 경상남도 해안가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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