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7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우리나라에 접근함에 따라 태풍 위기경보를 ‘위기’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도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은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로 접근할 시 강도가 강 단계로 전국이 영향권에 들며, 특히 동쪽 지방이 태풍의 중심과 가깝기에 영향이 더 크겠다"고 관측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 영향으로 7∼8일 영동지역에 최대 400㎜ 이상 폭우와 최대 순간 초속 25∼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은 강한 호우와 함께 비바람을 동반할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는 범람의 위험이 있을수 잇는 해안가 저지대와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대에 사전대피 훈련을 실시하였고 안전대책을 따라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또 태풍이 우리나라 근처에 접근하는 시간이 오전 9시로, 출근 시간이나 학교의 등교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6일 낮에 하이선이 서쪽으로의 이동하는 정도에 따라 우리나라 근처의 경로와 강도, 도착 시점이 조정이 있을 여지가 아직 남아있으며 일본에 먼저 상륙하였다 오기 때문에 추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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