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김광현 투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신인왕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김광현이 몸에 이상을 느낀 것은 어제(5일)입니다.

원정 숙소에서 심한 오른쪽 복부 통증을 호소해 응급실로 옮겨졌는데요, 신장으로 피를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은 뒤 다행히 오늘 퇴원했습니다.

하지만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내일 컵스전 등판이 취소됐고, 빨라야 오는 12일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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