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 국민 대이동이 이뤄질 경우, 지난 5월과 8월 연휴 이후처럼 조용한 전파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특별 방역 기간으로 운영하고, 이번 추석에는 가급적 고향 방문이나 성묘 등을 삼가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석은 가족과 친지를 위하여 가급적 집에서 쉴 것을 권고드립니다. 이동을 자제하도록 행정적으로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께 권고를 드리는 수준입니다. 추석 연휴 철도 승차권은 창가 측만 판매하는 등 판매 비율을 50%로 제한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밀집도도 낮출 계획입니다. 실제 성묘 대신 오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실내 봉안시설에는 방문객 사전예약제가 실시됩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