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즈

 
 

  어느덧 2020년은 3개월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번 해를 아주 짧게, 순식간에 지나간, 마치 몇개월이 삭제된 듯이 느껴질 것이다. 아마 올해 1월 발생한 코로나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는 개학 연기, 온라인 클래스 수업 도입,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쉴틈없이 달려온 2020년, 벌써 우리는 9월을 맞이하였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잠깐 되돌아보며 휴식을 취해보자.
  먼저 올해 초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졌다. 처음에 한국은 전염속도가 느렸다가 어떤 쓰레기교회에 의해 급격히 감염속도가 늘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 해외에선 봉준호감독의 기생충이 4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커져갔고, 이에 개학을 거의 2~3개월정도 연기했고,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였으며, 도쿄올림픽이 연기되었다. 한편 텔레그렘이라는 N번방사건이 터져 국내가 발칵 뒤집어졌었고, 결국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체포되었다. 또 다시 시간이 지나 21년만에 개그콘서트가 종영하였고,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었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가 되었다, 그 후 갑작스럽게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하였고, 몇 일 뒤 역대 최장 장마가 찾아왔으며, 뒤이어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집단 코로나감염이 발생했고, 현재 바비,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이라는 태풍을 연달아 겪고있는 상태이다.
  이제 몇개월 남지않은 2020년, 앞으로 코로나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날 것인지,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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