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생긴 반중정서... 이젠 영화까지

 
 

9월 개봉하는 디즈니 영화 '뮬란'의 실사판은 헐리우드 영화이지만 내용과 출연진은 모두 '중국제'이다. 중국계 배우로는 류이페이, 리롄제, 전쯔단, 궁리 등 90년대 중국과 홍콩의 대표적인 배우들이 있다. 그런데 이는 미국에서 흥행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반중정서응 불이 붙었고, 츠럼프 대통령은 미중갈등을 대놓고 내세우기도 한다. 실제로 디즈니는 미국에서 뮬란을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로 공개하기로 하였다. 중국과 한국 등 해외에서 극장을 통해 개봉하는 것과도 대조된다. 심지어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온란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가입자의 82%가 '뮬란'을 안 볼 거라는 의견을 내세우며 싸늘한 여론을 조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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