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워프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다

 
 

 과거 '코리아메시'라고 불렸던 이승우가 최근 들어 물이 오른 경기력을 과시하며 필드에 자주 출전하고 있다. 이승우는 17-18시즌 초까지는 세계 최고의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유망주로 있었다. 곧이어 그는 헬라스 베로나, 이탈리아의 세리에 A로 이적하여 2시즌 간 40경기에서 2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선수 생활을 마쳤다. 그는 부진을 딛기 위해 벨기에 1부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으나, 19-20 시즌에도 4경기에 그치고 만다. 그런 그가 20-21 시즌에 들어 눈에 띄게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3라운드에 선발 출장하여 팬텀 드리블을 보이는 등 상대 페널티 박스 에어리어 내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고, 이번 5라운드에는 선발로 출전하여 멀티골을 터트렸다. 벨기에 리그 데뷔골이자 프로 통산 첫 멀티골인 셈이다. 그러나 팀은 역전하여 2대3으로 지고 말았다. 한국의 떠오르는 샛별, 이승우가 앞으로 어떤 경기를 펼처나갈지 정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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